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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풍선 대문 copy.jpg

  프랑스 거장 Albert Lamorisse의 1956년작 'The Red Balloon ( Le ballon rouge )'은 1950년대 파리의 풍경을 배경으로 아이와 풍선의 우정을 그린 한 편의 동화 같은 판타지 단편영화이다. 이 영화로 칸 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고, 지금까지도 전 세계 어린이날에 방영되는 작품일 만큼 세대를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 영화에 밴드 신나는섬의 상상력 가득한 음악을 입혀 음악극 형식으로 빚어낸 시네마콘서트는 밴드 신나는섬의 상상력 가득한 음악, 이와 어우러지는 연극적 요소들이 스크린 속 2차원 세계를 무대와 객석이라는 3차원의 세계로 입체화해 영화, 음악, 연극 세 예술 장르가 어우러지며 확장되는 감각적 세계를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

 1950년대 프랑스와 2020년대의 한국, 과거와 현재, 판타지와 현실,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들며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회색도시에서도 빛나는 빨간풍선과의 우정과 위로, 동화적 상상력의 힘을 전달하고자 한다.

연출 : 이래은 (연극연출가, 제59회 동아연극상 연출상 수상)

배우 : 이미라 (독립공연예술가)

작곡 : 최성은

​연주 : 신나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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