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섬 정규2집 집으로 발표

정규 2집 [집으로]

 

2012년 8월 정규앨범 [망원동 로마니]를 발표한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신나는섬의 정규 2집 앨범 <집으로>는 13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년 마크의 여정이라는 하나의 스토리 위에 음악을 얹어 마치 OST를 듣는 것 같은 독특한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앨범 스토리 

시계 탑 안에 살며 정오를 알리는 음악을 연주하는 아이, 마크트웨인. 

시계 밖 넓은 세상을 알고 싶던 마크는 어느 날 창가로 날아와 노크를 하는 종이비행기를 타고 동경하던 세상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화와 생활방식, 생각이 궁금한 마크는 집을 떠났다 돌아오는 여정을 통해 자신만의 견고한 삶의 무대를 만들어간다. 종이배를 타고 지는 해를 향해 곧장 흐르는 강물을 따라 흘러가기도 하고, 드넓은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 등 마을에 닿기도 하며, 해질녘 다다른 강어귀 작은 마을에서는 먼 훗날 자신의 모습일지도 모르는 노인 마크를 만나기도 한다. 

 

여행을 끝내고 다시 시계탑이 있는 마을로 돌아온 마크는 어느새 많이 변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어쩌면 치열하게 성장하고 갈등하던 시간들이 다 지났을지 모른다 생각한다. 그러면서 이제 막 세상 속으로 떠나는 어린 아이들이 올라 탄 종이비행기,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바라본다. 

 

트랙의 구성 

앨범의 서곡은 벤조와 스트링으로 위풍당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낸 행진곡, ‘정오의 그루밍’으로 시작된다. 이어 시침과 태엽 소리로 리듬을 구성한 시계 속 세상’이 이어지고, 감성 보컬 재주소년이 ‘꿈꾸는 마크트웨인’을 노래한다. 이 곡은 가수 최백호가 부른 10번 트랙 ‘마크트웨인’의 원곡 버전이다. 

 

하나의 멜로디를 다양하게 변화시켜 감정의 변화를 포착한 ‘노크’, 만남과 이별의 상반된 의미를 표현한 ‘인사’에 이어, ‘배낭 안에는’까지 모험의 경쾌함과 설렘을 담았다.

 

바이올린의 반복된 리프로 외줄을 타는 듯한 긴장과 반복을 지속시키며, 여행에서 피할 수 없는 자신과의 대면을 표현한 ‘항해자’ 에서 감정의 절정에 이르렀다, 가수 최백호의 성숙하고 담담한 보컬 ‘마크트웨인’ 을 지나며 모험과 함께 앨범도 막바지에 이른다. 

이어 사이, 솔가 등이 참여한 합창곡 ‘집으로’, 포크 뮤지션 강아솔이 나긋한 목소리로 앨범의 프리퀄 격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바람에 실려’ 로 마무리 된다.